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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왕산 케이블카 & 천년주목숲길 눈꽃트레킹
겨울철, 상고대와 눈꽃이 어우러진 산길에서 자연의 품을 느끼며 걷는 경험은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시간입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발왕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와 그 정상부에 조성된 천년주목숲길은 그야말로 계절이 더욱 깊어갈수록 빛나는 장소입니다. 설원 위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하늘과 산과 숲이 맞닿는 듯한 감각이 찾아오고, 겨울바람이 귀 끝을 스치며 전달하는 고요함은 마음속까지 맑아지는 기분을 안겨줍니다. 특히 산행이나 오르막 걱정 없이 케이블카로 정상에 오르고, 무장애 데크길로 설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이 글은 겨울 눈길 트레킹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겨울철 이용 팁, 교통편, 장비 준비, 케이블카 요금 및 할인 정보, 맛집·카페 추천, 주변 볼거리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겨울철 트레킹 준비와 장비
겨울철 발왕산 정상부는 고도가 약 1,458m에 이르며, 눈과 얼음이 깔리는 날씨가 잦습니다. 따라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트레킹을 즐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 구분 | 준비물 | 이유 및 팁 |
|---|---|---|
| 의복 | 보온 레이어(내의+플리스), 바람막이, 방수 외피 | 고산지대이므로 체감온도가 낮고 바람이 강해 방풍·보온 기능이 중요합니다. |
| 신발 | 미끄럼 방지 아이젠 또는 스파이크, 방수 등산화 | 데크길이라도 일부 구간에 얼음·눈이 남아있을 수 있어 미끄럼 위험이 있습니다. |
| 기타장비 | 장갑, 비니(모자), 선크림·선글라스, 여유간식·물 | 흔들리는 손 끝과 귀 끝을 보호하고 눈빛 반사로 인한 자외선까지 대비해야 합니다. |
또한 겨울 시간표(일몰 시각)가 빨라지므로 오전 일찍 출발해 여유롭게 케이블카 탑승 시간 및 숲길 산책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악화 시 운영 중단이나 케이블카 운휴 가능성도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운영 여부 확인을 권장드립니다.



2. 케이블카 탑승 및 정상 도착
발왕산 정상까지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안한 방법입니다. 탑승장에서 탑승 후 약 18 분 정도면 정상부에 도착하며, 고공에서 내려다보는 설경, 구름 사이로 솟아오른 산자락, 푸른 하늘과 맞닿는 듯한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정상 도착 후 바로 이어지는 숲길은 무장애 데크길로 설계되어 보행 약자도 접근이 용이하며, 경사도 역시 완만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데크에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천천히 걸으며 손잡이나 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탑승 전에는 왕복 요금 및 대기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편도뿐 아니라 왕복을 선택하는 것이 여유로운 산책 시간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며, 정상 도착 후에는 숲길 탐방 외에도 정상 전망대 및 스카이워크 등의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항목 | 핵심내용 |
|---|---|
| 소요시간 | 약 18분 소요 |
| 탑승 방식 | 왕복/편도 선택 가능 |
| 이용 팁 | 왕복 선택·정상 포인트 확보 |



3. 케이블카 요금 및 할인 정보
발왕산 관광케이블카의 일반 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인 왕복 25,000원, 편도 21,000원이며, 소인(36개월 이상 ~ 초등학생 이하) 왕복 21,000원, 편도 17,000원입니다. 운영사에서는 각종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온라인 사전 예매나 제휴 카드, 지역 주민 혜택 등을 통해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예컨대 온라인 예매 시 예매가가 19,900원대였던 사례가 있으며, 지역 주민 할인 · 제휴 카드 할인 · 장애인 혜택 등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나 예매 사이트에서 최신 할인 정보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요금 | 비고 |
|---|---|---|
| 대인 왕복 | 25,000원 | 기본 요금 |
| 대인 편도 | 21,000원 | 편도 탑승 시 |
| 소인 왕복 | 21,000원 | 36개월 이상~초등학생 이하 |
| 소인 편도 | 17,000원 | 편도 탑승 시 |
| 할인 예시 | 약 19,900원대 | 온라인 예매 사례 |



4. 천년주목숲길에서 눈길 트레킹
천년주목숲길은 약 3.2 km 길이의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겨울철 눈 덮인 숲길은 마치 동화 속 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주목나무 사이사이에 쌓인 눈꽃, 저녁 무렵 노을빛과 함께 어우러진 설경은 사진 애호가에게도 매력적인 피사체입니다.
걷는 속도는 천천히, 주변 풍경을 음미하며 걷는 것이 권장됩니다. 미끄럼 주의 구간에서는 아이젠이나 스파이크를 착용하고 특히 바닥상태가 불확실할 경우 안전요원 안내나 통제 표지를 확인하시면 더욱 안심입니다. 숲길 중간중간에 마련된 전망 데크에서는 대관령 일대의 설원과 산자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겨울철 아침에는 운무가 아래로 깔리는 경우도 있어 이른 시간 방문 시 더 깊은 감동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요약표
| 항목 | 핵심내용 |
|---|---|
| 길이 | 약 3.2 km 데크길 |
| 걸음 속도 | 천천히 풍경 감상하며 걷기 |
| 안전 팁 | 아이젠 착용·설면 상태 확인 |



5. 교통편 안내
발왕산과 숲길이 위치한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입니다. 접근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동수단 | 방법 | 팁 |
|---|---|---|
| 자가용 |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IC → 올림픽로 따라 발왕산 케이블카 주차장 진입 | 겨울철에는 제설 상태와 주차 가능 여부 확인 필요. |
| 대중교통 | 평창역 혹은 진부역에서 택시 또는 리조트 셔틀 이용 | 셔틀 운영 여부는 케이블카 운영시간과 연계되므로 사전 확인 권장. |
| 주차 | 발왕산 케이블카 전용 주차장 이용 | 겨울철 인기시간대는 만차 가능성이 있으므로 오전 출발 추천. |



6. 맛집 & 카페 추천
트레킹 후 따뜻한 식사나 커피 한 잔이 기다려진다면, 아래 추천 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모두 평창군 대관령/봉평 일대에서 평점·후기 기준으로 신뢰할 만한 곳들입니다.
| 구분 | 업체명 (위치) | 메뉴/특징 |
|---|---|---|
| 맛집 |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강원 평창군 봉평면 진조길 57) | 1++ 대관령 한우 스테이크/삼겹/구이 – 넓은 매장, 가족 단위 이용 적합 |
| 맛집 | 봉평메밀 미가연 (강원 평창군 봉평면 기풍로 108) | 100% 메밀 국수, 메밀싹 육회비빔 – 메밀 명인이 운영, 깔끔하고 건강한 한끼 |
| 카페 | 카페 6.55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1199) | 논밭뷰 + 대관령 설경, 배추밭라떼·밤라떼 시그니처 – 겨울 감성 카페 |
| 카페 | 7HUNDRED Coffee Roasters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117) | 커피 로스터 스페셜티, 반려견 동반 야외좌석 있음 – 겨울에도 실내 및 루프탑 좌석 다양 |
위 네 곳은 모두 겨울철 설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며, 특히 트레킹 전후 식사 및 카페 휴식으로 추천드립니다.



7. 주변 볼거리 소개
발왕산과 숲길 방문 시 함께 둘러볼 만한 인근 명소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눈길이 깊어지는 겨울이라 오히려 북적임이 적고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 대관령 양떼목장 – 설원 위 양들이 펼쳐지는 풍경으로 겨울철에도 방문객이 이어지는 장소.
- 용평리조트 인근 산책로 및 스키시설 – 케이블카 탑승지와 가까워 이동이 쉽습니다.
- 오대산 국립공원 진부면 일대 – 설경 트레킹과 사찰 방문을 겸할 수 있는 포인트.
| 명소명 | 특징 |
|---|---|
| 대관령 양떼목장 | 설원 위 양풍경, 겨울 방문 추천 |
| 용평리조트 인근 산책·스키 | 케이블카 탑승지와 연계 쉬움 |
| 오대산 국립공원 진부면 | 사찰 + 설경 트레킹 코스 |



결론
겨울이 깊어질수록 자연은 더욱 고요하고 선명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발왕산 케이블카로 하늘 위로 올라가 눈 덮인 숲길을 걷고, 천년주목숲길에서 하얀 설원이 만들어낸 공간 속에 머무르는 시간은 일상의 속도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입니다. 유모차나 휠체어도 가능한 무장애 데크길로 구성된 이 산책로는 연령이나 체력에 부담 없이 겨울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입니다. 여기에 맛집과 감성 카페, 주변 볼거리까지 더하면 하루 일정 안에서 트레킹·식사·카페·풍경을 모두 갖춘 충만한 여행이 완성됩니다. 다만 겨울철 산간 지역이므로 기상 변화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가능하다면 오전 일찍 출발해 여유롭게 케이블카 탑승과 숲길 산책을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떠나는 길에는 설원의 정적과 바람이 전하는 속삭임을 마음 한편에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그 순간이 여러분의 겨울 여행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