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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여행] 선비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함양 선비길' 완벽 가이드
"선비의 고장 함양, 그곳에서 만나는 시대를 초월한 사색의 시간. 지리산의 수려한 풍광과 조선 유교 문화의 정수가 흐르는 함양 선비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양 선비길은 옛 유학자들이 학술을 연마하고 풍류를 즐기며 거닐던 발자취를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트레킹 루트입니다. 경상남도 함양의 청정 자연 속에 조성된 이 길은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조선의 유교 문화가 깃든 전통 가옥, 누각, 사찰 등을 골고루 탐방할 수 있는 힐링 여정입니다.

1. 함양 선비길 소개: 왜 이곳인가?
길의 배경과 유래
함양은 예로부터 수많은 대유학자들이 자연을 벗 삼아 학문을 닦던 유서 깊은 고장입니다. 함양 선비길은 당시 선비들이 명상과 논의를 위해 오갔던 옛길들을 하나로 연결하여 복원한 코스입니다.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연경관과 인문 정신이 결합된 역사 탐방로로서의 가치를 지닙니다.
선비길의 4가지 매력
- 선비 정신의 체험: 조선 선비들의 절개와 학문에 대한 열정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 지리산의 비경: 영남의 명산인 지리산과 어우러진 계곡과 숲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 세계문화유산 탐방: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계서원을 비롯해 유서 깊은 종택들을 직접 방문합니다.
- 누구나 걷기 좋은 길: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힐링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코스별 상세 안내 (권장 구간)
📍 제1구간: 정취가 살아있는 길 (개평마을 – 남계서원)
거리: 약 3.2km / 소요시간: 약 1시간
- 개평한옥마을: 500년 세월을 품은 기와집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일두 정여창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역사적 보존지입니다. 마을 골목마다 옛 정취가 가득합니다.
- 남계서원: 한국에서 소수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된 서원입니다. 조선 시대 교육 시스템과 건축미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세계문화유산입니다.
📍 제2구간: 사색과 쉼이 있는 길 (남계서원 – 거연정)
거리: 약 5.5km / 소요시간: 약 2시간
- 위량지: 선비들이 심신을 달래던 고즈넉한 연못입니다. 수면에 비치는 주변 나무들과 산세는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킵니다.
- 거연정: 기암괴석 위에 아슬아슬하면서도 우아하게 세워진 정자입니다. 맑은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사색에 잠기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 제3구간: 풍류의 정점 (거연정 – 농월정)
거리: 약 4.3km /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 농월정: '달을 희롱한다'는 낭만적인 뜻을 지닌 정자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넓은 너럭바위와 그 사이를 흐르는 물줄기가 정자 문화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 제4구간: 여정을 마무리하는 길 (농월정 – 광풍루)
거리: 약 3.6km /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 광풍루: 함양 읍내 강변에 위치한 웅장한 2층 누각입니다. 시원하게 트인 강바람을 맞으며 길었던 선비길의 여정을 차분히 정리하기 좋습니다.
3. 여행자를 위한 꿀팁 & 준비물
✅ 방문 전 체크리스트
- 신발: 비포장도로와 흙길이 많으므로 쿠션감이 좋은 트레킹화를 권장합니다.
- 시즌: 신록이 푸르른 5월이나 단풍이 절정인 10월 말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 간식: 중간 구간에는 상점이 거의 없으므로 생수와 간단한 에너지바를 미리 챙기세요.
- 숙박: 개평마을 내 한옥 스테이를 이용하면 선비의 하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4. 입이 즐거운 함양 먹거리 🍽️
함양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별미들을 소개합니다.
- 일두고택 정찬: 종갓집 대물림 손맛이 담긴 품격 있는 전통 한정식
- 지리산 산채 정식: 고산 지대에서 채취한 신선한 나물들로 차려낸 건강 밥상
- 함양 곶감 요리: 달콤한 곶감을 활용한 장아찌나 디저트 등 이색 메뉴
5. 찾아오시는 길 & 교통 정보
| 출발지 | 교통수단 및 소요시간 |
|---|---|
| 서울/수도권 | KTX 진주/대전역 하차 후 버스 이용 (약 3시간 30분) |
| 부산/영남권 | 사상/노포동 터미널에서 고속버스 이용 (약 2시간) |
| 광주/호남권 | 광주 유스퀘어에서 시외버스 이용 (약 1시간 3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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